디스코 엘리시움은 오픈월드 '추리' RPG로, 기존의 오픈월드 RPG와는 다르게 추리 요소가 들어갑니다. 그 추리라 함은, 처음 시작할 때 주인공이 상당히 술에 취한 모습으로 기억이 하나도 없는 채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 형사가 어떠한 인물인지 하나도 모르죠. 그러니까 우선 형사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인물인지를 추리함과 동시에 메인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그 사건의 범인을 찾는 것, 2가지의 추리요소가 들어갑니다.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게임의 주인공 형사는 24개의 인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 인격을 만드는 데에는 '대화와 행동'으로, 어떤 대답을 할 것인지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에 따라 수치가 올라가며 올라간 수치의 영향이 크게 나타납니다. 추가적으로 행동의 요소에는 옷을 입을 것인지 말 것인지, 약을 먹을 것인지 말 것인지도 있으니 꽤 선택의 폭이 넓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처음에는 두뇌파, 감정파, 육체파를 선택합니다. 그 이후에는 아래의 '지성', '감정', '육체', '운동' 4가지 나누어지며, 이 요소들이 한번 더 분리되어 각각 6개씩 나뉘어 총 24개입니다. 처음에 두뇌파, 감정파, 육체파는 게임 시작 시 '지성', '감정' '육체' '운동'의 분배량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뉜 것입니다. 분배량이 맘에 들지 않으면 '나만의 캐릭터 생성'을 통해서 조절을 하여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좌측 하단에 아직 거울을 보지 않아 어떤 얼굴형태인지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주위에는 동그란 표시로 선택지를 줍니다. 이제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움직여서 스토리를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플탐 시간은 메인 스토리만 밀었을 때, 30시간 내외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인격 중에서 선택한다고 했을 때 생각나는 영화가 있더라고요.
재밌게 봤던 영화라 연관지어 떠올랐습니다. 생각난 김에 다시 한번 보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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