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력의 별을 쏘다

파이브스타즈는 턴제 RPG 게임인데 가장 특이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거래소 시스템'이 있다는 것이죠. 이 '거래소 시스템'은 유저들 간에 재화를 교류하여 거래를 하는 시스템으로 수집형 RPG 류의 게임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시스템입니다. 던전을 통해 장비를 얻고 그 장비를 거래소에 올려 파는 거래소 '미네랄'이라는 전용 재화가 있습니다. 근데 그 재화가 단순한 재화가 아닌 '비트코인'같은 암호화폐로써의 가치가 있습니다. 게임 내의 유저수와 거래량를 통해 그 가치가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 등 변동적 가치가 있습니다. 그 가치를 조절하는 것은 유저들의 몫이겠지만 그 유저수는 게임사의 운영이 어떠한가 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군요. 이 게임에는 상당수 리니지적인 요소들이 있습니다. 캐릭..

많은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임 중 하나 '소울워커'가 2020년 9월 7일부터 모바일 게임 '소울워커 아카데미아'의 CBT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소울워커'의 IP를 가진 모바일 게임이 아직 제대로 나온 것이 마땅히 없는 상태로 진행되는 CBT라 기대가 됩니다. 캐릭터를 선택하여 테스터를 신청하면 선택한 캐릭터가 전화를 걸어준다는 독특한 방식으로 CBT를 모집합니다. 근데 IOS유저는 불가능하고 안드로이드만 가능하다는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PC의 블루스택같은 것으로 하면 되겠지만 모바일 게임은 모바일의 맛이 또 중요한지라.. 인게임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근데 3번째 사진, 지금 시국에 동아리정모는 조금..... 농담입니다. 사이트는 하단에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작년 9월 처음으로 게임이 발표될 때부터, 이 게임이 '이름'만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고 이렇게 지은 건가 싶을 싶을 정도로 화재였습니다. '그랑'이라는 단어로 이미 유명한 '그랑블루 판타지'가 있었기에 '그랑사가'는 이름으로 벌써 짝퉁 취급을 받으며 논란이 되었죠. 거기에 '일러스트 화풍'과 '그랑 웨폰'이라고 무기가 중요한 부분까지도 '그랑블루 판타지'와 비슷한 면이 많아 많은 분들의 시선이 탐탁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 게임입니다. 그랑사가 CBT 참가자 모집 사이트 그로부터 1년 정도 지난 지금 9월 9일 드디어 CB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주변에서 그렇게 말이 많더라' 라고 듣기만 했지 저 자신은 그래도 기대가 은근 많이 되었던 터라 바로 참가자 신청을 넣었습니다. '그랑사가'..

시노니스가 9월 8일 오전 11시로 정식 출시하였습니다. 어제 미리 사전예약을 하신 분들은 패치만 살짝 받으면서 바로 게임을 하실 텐데요, 스토리를 조금 진행하다 보면 클래스를 선택하는 단계가 나옵니다. 총 5개로 워리어, 가디언, 레인저, 위저드, 프리스트입니다. 각각 근딜, 탱커, 원딜, 범위 원딜, 힐러의 역할을 합니다. 처음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러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우선, 5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하기보다는 우리는 '성별'을 더 중요시 결정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한번 선택한 성별은 다시는 바꿀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럼 클래스는 왜 중요하지 않느냐 하시면 이유는 간단합니다. 레벨 16쯤 메인 퀘스트 2장을 마치고서 서브 퀘스트 하나만 깨 준다면 클래스를..

요즘 유튜브에서 게임관련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매우 빈번하게 사전예약 해달라고 애원하는 게임이 있습니다. 게임 이름을 봤을 때 같이 떠오르던 게임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넥슨을 통해서 사전예약을 해놓았지만 계속 출시가 지연되고 끝끝내 넥슨에서 게임을 포기하고 결국 개발사로 퍼블리싱이 이관되고 사전예약 재동의를 받은 후에야 겨우겨우 출시가 된 '시노앨리스'입니다. 막상 찾아보니 시노앨리스의 시노는 'SIN o(f)'로 성경에서 다루는 SIN(죄악)의 뜻을 갖고 있었습니다. 반면 시노니스에서의 시노는 'SINO'가 스페인어로 '운명, 숙명'의 뜻을 갖게 된 것으로 즉, 둘의 이름에서 연관성은 없었습니다. 후속작같은게 아니었군요. 그렇지만 둘 다 '수집형RPG'라는 점은 같습니다. 시노앨리스는 지난 7월에 정시..

모바일 게임을 하다보면 우리 유저들에게는 참 다양한 칭호가 생깁니다. 용사님, 기사님부터 시작해서 지휘관, 주인님까지.. 이런 호칭들이 있기에 게임에 좀 더 몰입해서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오늘 갑자기 카카오게임즈를 통해서 모르는 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 호칭도 조금 맘에 들고 캐릭터 컨셉이 귀엽길래 사전예약을 눌렀는데, 사전예약 화면에 들어가는 순간 조금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돌 프린세스’라는 제목으로 보아서 리듬게임같은건가? 생각했던 것도 잠시 다시 자세히 보니 ‘아이돌’이 아니라 ‘아이들’이었습니다. 예전에 ‘Idle’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아이덜 어드벤처’로 불리는 방치형 게임을 잠시 한 적이 있어서 혹시 이것도 같은 방식의 게임인가 했더니 역시나 같은 방치형 게임이었습..

8월 27일 MARVEL 슈퍼워, 마블 슈퍼워가 드디어 한국에도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플레이는 총 5대 5로, 50여 개의 슈퍼 히어로와 빌런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직접 조작하면서 상대방의 캐릭터들과 서로 대결을 승리를 이끌어 가는 게임입니다. AOS류의 게임을 많이 해보셨다면 튜토리얼은 사실상 필요가 없으며, 긴 시간 붙잡지 못하는 모바일에 맞게 플레이 시간은 한판 당 12분~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장비를 꼭 귀환을 통해서 살 수 있는 것이 아닌 파밍 중에서도 가능하기에 좀 더 속도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 입장 화면이 시원시원해서 답답함을 좀 줄이고서 게임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좌측의 배경화면 하나인 줄 알았는데 조금 더 기다리니까 우측의 화면도 나오더라고요, 조금 더 기다려보면..